2025년 3월 3일, 올드 트래퍼드에 울려 퍼진 탄식... 맨유, 풀럼과의 FA컵 16강 승부차기 끝 패배

2025년 3월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풀럼 FC와 2024-2025 FA컵 16강 경기를 치렀습니다. 90분 정규 시간과 30분 연장전까지 1-1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맨유는 승부차기에서 3-4로 패배하며 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경기 전, 설욕을 다짐했던 맨유
맨유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풀럼을 상대로 두 번 모두 승리를 거두며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FA컵이라는 단판 승부의 특성상 방심할 수 없었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풀럼을 상대로 설욕을 다짐하며 경기에 임했습니다.

팽팽했던 전반전, 그리고 선제골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신중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그러던 중 전반 종료 직전, 풀럼의 칼빈 배시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맨유는 0-1로 뒤처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동점골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맨유는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2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올드 트래퍼드는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연장전, 그리고 승부차기
남은 시간 동안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습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습니다.

승부차기, 통한의 패배
승부차기에서 맨유는 4번 키커 빅토르 린델로프와 5번 키커 조슈아 지르크제가 연이어 실축하며 3-4로 패배했습니다. 올드 트래퍼드를 가득 메운 맨유 팬들은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경기 후, 아쉬움과 비판
경기 후, 맨유 팬들은 승부차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공격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총평
이번 경기는 FA컵 특유의 이변이 연출된 경기였습니다. 맨유는 홈에서 풀럼에게 패배하며 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고, 풀럼은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맨유는 이번 패배를 발판 삼아 남은 리그 경기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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